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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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건강 문제로 입원 "심각 판단, '라스트세션' 불참"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3.11 17:57 / 기사수정 2022.03.14 14: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구가 건강 문제로 입원해 연극 '라스트 세션'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11일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사는 12일 캐스팅을 변경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라스트 세션'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어제 공연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다. 관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해오셨던 만큼 지금도 이 상황을 너무 힘들고 미안해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이후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나 프로이트 역의 배우들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당부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 중인 '라스트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해 만들어진 2인극이다.

신구는 프로이트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으며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파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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