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뉴스) '놀면 뭐하니' 이선빈이 반전 매력을 뽐낸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이 펼쳐진다. ‘I(내향형)’ 유재석-이미주, ‘E(외향형)’ 정준하-하하-신봉선이 팀을 나눠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이선빈이 MBTI 특집 참가자로 등장, 멤버들의 격한 환호를 받았다. 최근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이선빈. 그러나 드라마 속에서 화끈하게 욕을 하고 술을 마시던 모습과 달리, 이선빈은 낯을 가리는 모습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고.
이선빈은 집에 있는 것이 좋냐는 질문에 “일하면서 집순이가 됐다”며, I성향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아까 긴장해서 작가님에게 손 한 번 잡아주면 안되냐고 하더라”며 목격담을 보태기도. 그러나 “욕 한번 해달라”는 요청에 이선빈은 돌변, 욕을 랩처럼 하는 개인기를 발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동갑내기 이미주와 이선빈은 초면에 친구가 돼 눈길을 끌었다. 빠른 94년생인 이선빈은 “전 괜찮은데, 족보가 꼬인다”는 말로 거리를 뒀으나, 의외로 이미주가 “선빈아, 친구하자”라며 적극 다가선 것. 이어 이미주는 족보가 꼬이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신박한 방법을 제시했고, 유재석은 “I들이 이런다”고 덧붙였다. 이미주의 ‘I스러운’ 친구 신청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이선빈의 매력 발산을 지켜보던 유재석과 하하는 “광수가 정말 잘 해야 겠다”고 말하며, 공개 연애 중인 이광수를 언급해 이선빈의 수줍은 미소를 유발했다.
이선빈의 반전 매력이 펼쳐질 ‘놀면 뭐하니?’ MBTI 특집은 12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