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핫펠트는 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백여년 전, 세계의 여성들은 생존권과 참정권을 위해 싸웠고 덕분에 우리는 내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매해 3월 8일 지정된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로, 1975년에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공식 지정됐다.
핫펠트는 이어 "그러나 아직도 여성의 한 표가 동등한 한 표임을 모르고, 여성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분열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저는 내일 나를 위해, 언니와 조카를 위해, 모든 여성을 위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투표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세계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핫펠트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가요계 데뷔했다.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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