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미국놈'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게임 해설가 울프 슈뢰더가 결혼을 발표했다.
울프 슈뢰더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정말 기쁜 소식이 있어요. 작년 8월 6주년 되는 날 여자친구에게 청혼했어요. 다행히 답은 YES였음! 7년동안 매일 저를 서포트해준 제 소중한 친구를 소개해주고 싶었어요. 너 없인 못 살았을 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울프 슈뢰더와 그의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밤길을 함께 손잡고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혼식 메인메뉴는 부대찌개인가", "아내 분이 부찌 잘 하시나보다", "평생 부찌 알콩달콩 나눠드시길", "행복하시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0년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울프 슈뢰더는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 해설가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식, 그 중에서도 부대찌개를 특히 좋아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울프 슈뢰더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