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최현욱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최현욱은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하는 짓이 예뻐 ‘태양고 이쁜이’라는 별명을 가진 문지웅 역을 연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8회에서 지웅은 아지트에 갇힌 희도(김태리 분)를 구하기 위해 학교에 갔다. 유림과 인연이 깊은 이진(남주혁)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지웅은 그가 밴드부 선배라는 것을 알고 빠른 태세 전환을 보이는가 하면 승완(이주명)을 겁주려고 귀신 이야기를 꺼냈다가 도리어 오싹해져 괴성을 지르며 도망가 큰 웃음을 안겼다.
힙합을 좋아한다는 유림(김지연)의 말에 지웅은 힙합을 듣기 시작하며 옷도 힙합 스타일로 바꿨다. 그런데 유림이 락과 힙합 중에 힙합이었다며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알려줬고 지웅은 그 노래를 부르며 유림과 공통점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해 유림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현욱은 로맨스와 코믹을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고유림과 있을 때면 한없이 달달한 로맨티스트가, 친구들과 있을 때면 그저 재미있는 게 좋고 노는 게 좋은 열여덟 청춘이 되었다. 문지웅 그 자체가 된 최현욱은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만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모범택시’와 ‘라켓소년단’을 통해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