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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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돼요, 잘할 겁니다"…'2번 출격' 슈퍼루키, 발톱 드러낼까

기사입력 2022.03.05 12:19 / 기사수정 2022.03.05 12:2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기장, 박윤서 기자) "항상 잘 해왔고, 잘할 겁니다."

KIA 타이거즈는 5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고종욱(좌익수)-김도영(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이창진(우익수)-류지혁(3루수)-김민식(포수)-윤도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사이드암 윤중현이다. 

마침내 '슈퍼루키' 김도영이 첫 선을 보인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결장한 김도영은 이날 2번 유격수 임무를 맡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나도 기대가 많이 된다. 퓨처스에서는 기록만 봤다. 오늘 정확하게 경기를 보고 확인해야 한다"면서 "항상 잘 해왔다.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그렇다면 첫 연습경기에서 김도영은 몇 타석 정도 소화할까. 김 감독은 "최대한 많이 타석에 나갈 수 있게 할 것이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습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신인 윤도현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윤도현에 관해 김 감독은 "김도영 못지 않게 자질이 좋은 선수다. 타격면에서 신인 답지 않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 선수들에게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계속 기회를 주며 확인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신입생들이 주어진 기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루키들의 퍼포먼스가 궁금하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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