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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김혁규 "POG 1위 캐니언, 점수 너무 높아…팀원들이 자주 받았으면" [LCK]

기사입력 2022.03.04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1라운드 때 졌던 리브 샌박전 각오를 드러냈다. 

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KT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DRX는 KT를 2대0으로 격파하며 시즌 8승 고지를 달성했다. KT가 미드 라이너를 변경하며 공격력을 뿜어냈지만 이를 제대로 맞받아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1세트에서는 김혁규가 징크스로 딜량을 폭발시켰다. 명불허전 징크스 캐리를 다시 한 번 선보인 김혁규.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8승하게 되어 좋고 오늘 창현이가 잘해줘서 더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POG 3위까지 올라간 김혁규. 그는 POG 욕심에 "1위 선수의 점수가 높아서 1위 하려면 힘들 것 같고 다른 팀원들이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김혁규는 KT의 라인업 변화에 대해 "미드 선수가 바뀔거라고는 어느 정도 알았다. 그 선수가 주로 하는 챔피언에 대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1세트 혈투 끝에 승리한 DRX. 김혁규는 "바론 먹고 난 후에 이겼다 생각했는데 그때 잘려가지고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혁규는 1세트 징크스 선픽에 "징크스가 지금 좋기도 하고 KT쪽에서 리신을 선호를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징크스를 가져갔다. 그런데 KT가 리신을 가져가서 살짝 당황하기는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세트 아칼리 선픽과 관련, "우리 제카 선수가 잘하기도 하고 상대 선수가 선호하기도 해서 가져왔다"고 했다.


오랜만에 카이사를 선택한 김혁규는 "단점은 라인전이 약하고 케어가 필요하다. 장점은 조합이 맞춰졌을 때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많다. 요즘 메타에서는 아리와 헤카림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 리브 샌박전 각오로 "리브 샌박이 충분히 잘하지만 우리가 1라운드 때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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