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임시완이 독특한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시민을 돕는다.
4일 오후 임시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에어비앤비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한 숙소를 7일부터 4일까지 약 한 달간 예약했다는 내용이 담긴 스크린샷이었다.
해당 스크린샷의 하단에는 임시완이 영어로 "안녕하세요, 좀 전에 당신의 숙소를 한 달간 예약했고, 당연히 들르지 않을 예정입니다"라며 "당신과 키이우에 있는 사람들이 무사하기를 빕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것이 적혀있었다.
키이우의 시민들을 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기부를 한 임시완에 대해 네티즌들은 "따뜻한 사람....", "오 똑똑해", "연기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똑똑하기까지....", "신박한 방법으로 기부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임시완은 현재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시즌2에서 열연 중이다.
사진= 임시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