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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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마블이 나를 원한다고? 믿을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22.03.04 09:49 / 기사수정 2022.03.04 09: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3일(현지시각) 공개된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영화 속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를 조심하려고 한다"는 이유를 들며 특별한 언급을 더하지 않았다. 

박서준은 지난 해 영국에서 '더 마블스' 촬영을 마쳤다.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인 이 영화에서 박서준은 브리 라슨, 이만 벨라니, 티오나 패리스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어 박서준은 "제가 도전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영화를 찍든, 혹은 해외에서 찍든 모든 것들이 제게는 다 새로운 도전처럼 다가온다. 처음엔 약간의 부담을 느꼈지만, 금방 적응하고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도와줬다"고 작품을 함께 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박서준은 "개인적으로 한국이 좋은 품질의 영화와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고 느낀다. 그런데 그 가치가 (지금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다. 좋은 영화와 드라마가 정말 많은 만큼 인정받고 싶다. 제가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 촬영에 이어 영화 '드림',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새 드라마 '경성 크리쳐'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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