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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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김현주, 밝혀진 '출생의 비밀'에 실신과 눈물

기사입력 2011.03.14 02:1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김현주가 드디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10회에서는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황금란(이유리 분)과 자신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정원(김현주 분)이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아버지 한지웅(장용 분)을 찾아가 사실을 알게 된 정원은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비틀거리며 사무실을 나섰지만 결국 실신하고 만다.

다행히 이를 본 송승준(김석훈 분)의 인공호흡에 금새 깨어났지만, 눈을 뜨자마자 정원은 안도의 한숨이 아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어 정신을 차린 뒤에도 "다른 데는 다 가도 이제 집으로는 못 갈 것 같다"며 "저 어디로 갈까요? 편집장님?"이라는 안타까운 물음에 그녀의 괴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모두가 퇴근하고 난 뒤 늦게서야 회사를 나선 정원은 결국 집이 아닌 승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로 향했다. 영업시간이 다 되도록 술을 마신 정원은 이전에 금란이 했던 말과 아버지의 고백이 떠올라 소주를 물잔에 부어 마시기까지 했다.

이에 가게 정리를 도우러 온 승준은 술에 취한 채 거리로 나선 정원이 걱정 돼 따라나서고, 정원은 승준의 품에 기대 그제서야 소리내며 우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폭풍 눈물을 쏟았다"며 "안타까움과 슬픔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 "정원의 입장을 상상만해도 괴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원이 자신의 딸인지도 모른 채 막말을 퍼부었다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권양(고두심 분)의 가슴절절한 오열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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