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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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실리카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수상 쾌거

기사입력 2022.03.02 15:1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실리카겔(Silica Gel)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에서 장르 부문 ‘최우수 모던록 노래’ 수상자로 호명됐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지 5년 만에 장르 부문 수상자로 호명된 실리카겔은 “2017년 신인상 수상 당시 소감으로 ‘귀 썩는 음악’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 말했는데 계속해서 음악을 하다 보니 그날을 회상할 때가 오게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민이 많은 밴드라 이 상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는가도 고민을 했는데, 실리카겔의 무대를 통해 이 상을 받을 자격을 증명해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곧 있을 단독 공연에 많이 찾아와달라”라고 전했다.

이날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수상한 ‘Desert Eagel’(데저트 이글)은 기승전결이 있는 전개, 매서운 사막의 바람처럼 몰아치는 연주, 서사가 있는 가사와 보컬 중심의 편곡 등이 돋보이는 곡이다. 매번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실리카겔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노래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실리카겔은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오는 18일부터 3일간 단독공연 ‘신서사이즈 (Syn.THE.Size)’를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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