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올 여름 방송을 예고한 '스트릿 맨 파이터'가 솔로 댄서들의 공개 지원을 받는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이어 올해 남자들의 춤 싸움 '스트릿 맨 파이터'가 방송될 예정이다.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이어 올 여름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열광케 할 '스트릿 맨 파이터'는 압도적인 힘과 스킬로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사로잡은 실력파 남성 크루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쟁쟁한 라인업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강력한 크루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솔로 댄서로 이뤄진 '프로젝트 댄스 크루'를 더할 예정이다. '스트릿 맨 파이터'는 크루 서바이벌로서 크루 단위로만 출연이 가능하지만, 크루로 활동하지 않는 솔로 댄서들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솔로 댄서들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 댄스 크루를 완성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후 대중의 선택을 통해 실력파 솔로 댄서들로 이루어진 크루가 결성되고, 이들은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프로젝트 댄스 크루에 지원할 솔로 댄서들을 위해 공식 퍼포먼스 음원도 발매된다. 공식 음원에 맞춰 자신이 창작한 안무 영상을 SNS에 게재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식 퍼포먼스 음원은 지원 시작일과 같은 오는 4일 오후 6시에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흥행을 이끈 권영찬CP와 최정남PD가 이번에도 연출을 이어간다. 최정남 PD는 "작년 한 해 댄서들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프로그램을 통해 K-댄스를 향한 관심도와 안목이 높아진 점을 고려, 시청자가 직접 '스트릿 맨 파이터'의 크루 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권영찬CP는 "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올 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는 등 뛰어난 K-댄서들의 글로벌 활약을 기대할 차례"라며 고무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이번 시즌은 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동시 방송과 시즌 말미 해외에서의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어 K-댄서들의 글로벌 위상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