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은 제6대 사장(상임이사)에 한창록(57) 전 KBS 편성본부장을 3월 2일 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창록 신임 사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KBS 뉴욕 PD특파원, 편성마케팅국장, 기획제작국장, 편성본부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KBS스페셜’, ‘생방송 세계는 지금’, ‘명견만리’ 등 KBS의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였으며, '시사투나잇' 프로그램은 직접 진행까지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 사장은 “창단 66주년을 맞는 KBS교향악단이 음악을 매개로 국민의 삶에 위로와 안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경쟁력 있는 공연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KBS교향악단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창록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 12월 사임한 김덕재 전임 사장의 잔여임기로 2022년 3월 2일 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로 약 2년 6개월이다.
사진 = KBS교향악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