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국 핵전문가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를 체르노빌 원전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와 더불어 3대 사고 중 하나라고 밝혀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핵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비영리재단 '플라우셰어스 펀드'의 시린시온 회장은 "구조적 손상이 가해졌는지 여부에 대한 답을 (일본으로부터) 듣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폭발이 발생한 것을 보았고 그렇다면 용해가 벌
어질 수 있는 구조적 손상이 분명히 일어났다고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전력회사로부터 이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있다" 며 노심 용해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일본 당국은 부분적이고 불완전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대기중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은 용해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가르쳐 준다며 "이는 연로봉이 노출돼 연소되면서 세슘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고 지적했다.
[사진 = 후쿠시마 원전 ⓒ YTN 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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