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과 노영학이 싱크로율 99.9%의 닮은꼴 외모 인증샷을 공개했다.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에서 성인 천둥과 어린 천둥을 맡아 인연을 맺은 천정명과 노영학은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을 통해 닮은꼴 외모를 인증했다.
두 천둥의 만남은 지난 6일 아역 분량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간 노영학과 최우식(아역 귀동 역)이 세트 촬영 중인 일산 MBC 드림센터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천정명은 "대본 연습 때 이후로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밝히며 "아무래도 내가 맡은 역할의 아역이라 그런지 다른 아역들보다 훨씬 정이 갔다. 나중에라도 꼭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어서 정말 반갑다"고 노영학의 방문을 반겼다.
노영학 역시 "처음엔 같은 천둥이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형이 정말 잘 챙겨주셨다"며 "방송으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웃는 모습이 많이 닮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반색했다.
웃을 때 길어지는 눈매가 쌍둥이처럼 닮은 두 배우의 사진을 본 현장 스태프들은 "형제 아니냐"고 되물었을 정도.
이날 촬영장에 함께 있었던 동녀 역의 한지혜는 "항상 거지 분장을 하고 있어 몰랐는데 실제로 보니 피부가 정말 좋고, 하얗다"는 말을 건네며 노영학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짝패>는 7일 방송된 9회부터 천정명을 비롯한 한지혜, 이상윤, 서현진 등의 성인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 20.8%(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기준)의 기록으로 순항 중에 있다.
[사진=천정명, 노영학 ⓒ MBC]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