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박군, 한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박군의 지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박군, 한영이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37세 박군과 45세 한영, 8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2월 박군이 합류, 한영은 6월 하차를 했지만 이후에도 연락을 하고 지내며 관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시작하자 박군의 지난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박군은 "실제로 이상형을 만나면 직진이 아니라 과속하는 편"이라며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어 "내가 기댈 수 있는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은 박군은 "위로 스무 살까지는 누나고 위로 여덟 살까지는 연인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8살 연상 한영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23일 MBN '신과 한판'에서 박군은 "누나들이 조금 더 편한 것 같다. 예의 바르고 어른들한테 잘하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며 새로운 가정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평범한 가정을 꿈꾼다는 박군은 "쇼핑도 하고 장도 같이 보러 가고 그것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한 박군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로 화제를 모았다.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와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지난해 '2021 S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한영은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했다. 1998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를 차지한 한영은 178cm의 큰 기를 가지고 있다. LPG 해체 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방송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