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7

日 후쿠시마 원전 폭발… 피폭자 18명 확인

기사입력 2011.03.13 11:06 / 기사수정 2011.03.13 11:0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지진의 영향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로 90여명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에 이어 고장이 났다는 소식이다.


13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당시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10km 떨어진 병원의 환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추가로 15명이 늘어 지금까지 18명이 방사능에 노출됐다.

일본언론들은 사실상 병원직원 90명 대부분 피해를 봤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은 13일(현지시각) "후쿠시마현은 12일 오후 3시 30분경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 당시 인근 고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3명과 원전 인근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90명 전원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1,2호기 방사능 누출 우려와 관련해 '원자력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12일 주민 대피의 범위를 제1 원전은 반경 3㎞에서 10㎞로 확대했다가 다시 20km로 넓혔고, 제2원전도 반경 3㎞ 이내에서 10㎞ 범위까지 대피령을 내렸다.

[사진=일본원자력 ⓒ YTN 뉴스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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