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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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장혁X홍경민에 결혼 상담…"운동 갈 시간 있겠냐"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2.27 22:25 / 기사수정 2022.02.27 22: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에 대해 고민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장혁이 홍경민의 집에 초대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경민은 김종국과 장혁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종국은 홍경민의 두 딸을 보며 미소 지었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혁은 "결혼 하고 싶냐"라며 물었고, 김종국은 "결혼해야지"라며 못박았다. 이어 김종국은 "너네 1초 만에 대답해야 한다. 나 결혼하냐"라며 질문했다.

장혁은 "나는 모르겠다. 네 선택이 중요한 거지 결혼을 해야 될 것 같아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김종국은 "(결혼을) 왜 하냐"라며 조언을 구했고, 홍경민은 "힘든 건 같이 해야지. 너만 이렇게 살겠다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결혼하는 사람들 대부분 결혼 추천하는 이유는 뭔지 아냐. '너도 이 맛을 느껴봐라' 이거다"라며 거들었다.

홍경민은 "결혼을 하면 가정이 생기고 가족이 옆에 있는 거 아니냐. 너 이러다가 네 옆에 아령만 남는다"라며 당부했다.

또 김종국은 "결혼하면 운동을 갈 시간이 있겠냐"라며 걱정했고, 홍경민은 "애들을 재우고 하겠지. 완전 갓난 아기다. 두 시간에 한 번씩 깨고 와이프가 달래고 이러고 있는데 '나 운동하러 갔다 올게' 이러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라며 조언했다.


장혁은 "네가 결혼을 하고 운동을 하면 늑막염 걸린다. 짧은 시간 안에 해야 되니까"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장혁은 "너 몇 시간 하는데"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종국은 "두 시간 밖에 안 한다"라며 말했다.

장혁은 "그 다음 날에는"이라며 되물었고, 김종국은 "다음 날도 두 시간이다. 수요일만 빼고. 수요일은 헬스 두 시간 하고 축구 두 시간 한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종국은 "부모님하고 살 때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 나도 빨리 가정을 꾸리고 나이도 들고 하니까. 혼자 살지 않냐. 혼자 사니까 이게 사람이 혼자 사는 거에 적응이 되어버리더라"라며 고백했다.

이후 김종국은 "아내랑 너네들끼리 모이는 자리 가는 거 싫어한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홍경민은 "부부동반은 나도 반대다"라며 주장했다.

장혁은 "왜냐면 태현이가 너무 잘한다. 태현이가 너무 잘해"라며 곤란해했고, 김종국은 "상대적으로 싸움이 날 수밖에 없구나. (차태현은) 그 전날 술을 먹고 오전에 일어나서 육아를 다 한다더라. 근데 결정적인 게 그 육아한 게 기억이 안 난다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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