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회장과 미노 라이올라가 만남을 가졌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엘링 홀란드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가장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홀란드는 여전히 도르트문트 소속이지만, 오는 6월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홀란드의 활약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이 여러 차례 홀란드와 연결되고 있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사, 파리 생제르망 등이 홀란드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홀란드는 여러 차례 새로운 도전을 원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여전히 다음 시즌 홀란드의 행선지는 불확실하지만, 바르사가 공식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사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보좌관 조르디 크루이프를 동행해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와 모나코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언론 더 텔레흐라프도 26일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이 아약스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우이와 홀란드의 영입에 관해 협상하기 위해 모나코에서 라이올라와 만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홀란드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라포르타와 라이올라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홀란드의 영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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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