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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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각방 쓰는 트레저에 충격…"마룻바닥에서 자" (출장십오야2)[종합]

기사입력 2022.02.26 0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출장 십오야2' 김진우가 충격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2'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은지원, 이찬혁, 김진우, 송민호, 김진환, 송윤형, 제니, 최현석, 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은 아직 숙소 생활 중이라는 위너와 아이콘을 보며 "송민호는 따로 나와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송민호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언제부터 독립을 할 수 있다는 게 정해져 있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진환이 "이게 약간 눈치껏 '이때쯤이면 출가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때 가면 된다"라고 말하자 나영석은 "트레저는 아직 먼 이야기냐"라고 물었고 지훈은 "그렇다. 저희는 네 명씩 옹기종기 잘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현석이 "각방 쓰는 걸로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이자 김진우와 송민호는 "방금 각방을 쓴다고 한 거냐"라며 황당해했고 송윤형은 "지금 2년 차냐"라고 물은 후 깊은 탄식을 뱉었다.

김진우가 "저는 마룻바닥에서 잤다"라고 전하자 송윤형은 "저도 마룻바닥에서 잤다"라며 반가워했고 최현석은 "저희는 데뷔와 동시에 각방을 쓰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김진환과 송윤형은 서로를 쳐다보며 "시대가 바뀌었다"라고 말했고 김진우는 "충격 받았다"라고 전했다.


팀별 최애곡을 꼽는 시간, 은지원은 젝스키스의 '커플'을 최애곡으로 선정하며 "젝스키스 대표곡이지 않냐.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말했고 나영석은 "이 정도면 젝스키스를 대충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냐"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은지원은 "'커플'로 거의 뭐"라고 말을 흐리며 "H.O.T랑 98 서울가요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악동뮤지션의 '다리 꼬지 마'를 최애곡으로 꼽으며 "의도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잘 된 노래다. 이런 노래를 다시 못 만들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진우는 위너의 'Really Really'를, 송민호는 'SO SO'를 택했고 제니는 블랙핑크의 데뷔곡인 '휘파람'을 선정했다. 제니는 "그 뒤로 조금 센 느낌의 무대를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휘파람' 때 스타일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환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송윤형은 '리듬 타'를 최애곡으로 꼽았고 최현석은 트레저의 '직진', 지훈은 'BOY'를 선택했다. 이때 송윤형의 엄지에 무언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한 송민호는 정체를 물었고 송윤형은 "설거지를 너무 많이 해서 주부습진이 생겼다"라며 머쓱해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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