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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드라마에서 직접 요리"…우승=이영자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6 07: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드라마에서 최정윤에게 직접 요리를 해줬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승을 위해 메뉴를 개발하는 정상훈, 김재원, 이영자, 류수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준결승 대결에서 선보일 메뉴로 궁중쫄면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명인에게 배웠다며 탱자식초, 깻잎, 연겨자 등을 넣은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고 "쫄면은 우리가 다 아는 맛이기 때문에 양념장으로 승부해야 한다"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황진선 셰프는 "비주얼 미쳤다"라고 감탄하며 사진을 찍은 후 맛을 보고 "소스 탐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숨을 쉬며 젓가락을 내려놔 이영자를 긴장하게 했던 이연복 셰프는 "양념이 너무 맛있다.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라고 칭찬했고 레이먼 킴 셰프는 "왕이 쫄면을 먹었다면 이걸 먹었을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영자의 대결 상대인 류수영은 베란다에서 큰 소리를 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원은 "베란다가 50평 정도는 되는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고 붐은 "저기에 시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겨울의 대표 간식 중 하나인 호빵을 사용하기로 한 류수영은 "아내가 호빵을 너무 좋아해서 겨울이 되면 냉장고에 꼭 넣어놓는다. 와이프가 다 먹고 이만큼 남았다"라며 냉장고에서 호빵을 꺼냈다.


이를 본 붐은 "저거 건드리면 혼나는 거 아니냐"라며 류수영을 걱정했고, 류수영은 "그래서 2개 더 사다 놨다. 망하면 큰일날 것 같았다. 예민한 부분이다"라고 고백했다.

류수영은 호빵을 찌지 않고 프라이팬에 구울 것이라고 밝히며 "이건 정말 간단하다. 호빵 밑에 붙어있는 비닐만 잘 떼어내면 된다"라고 전했다. 납작하게 구운 호빵 위에 여러 소스를 올려 맛을 본 류수영은 "아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내일 바로 해줘야겠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무떡무떡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던 류수영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떠올리며 "극 중 최정윤 씨에게 요리를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도 정말 진심으로 요리했다. 파스타를 했는데 최정윤 씨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셨다"라고 전했다.

류수영의 최종 메뉴로 선정된 무떡무떡을 맛본 이연복 셰프는 "겨울 무의 장점을 잘 살린 것 같다. 무의 단맛이 기분 좋고 식감도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고 박준우 셰프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어묵 대신 무를 넣은 게 착한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영자와 류수영 중 결승전에 진출한 사람은 이영자였고, 이영자는 앞서 결승전에 진출한 김재원과의 대결에서 우승을 거둬 자신의 메뉴인 궁중쫄면을 출시하게 됐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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