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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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쏜애플, 삼각산 정법사서 특별 콘서트 전격 개최 [공식]

기사입력 2022.02.25 14:1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밴드 쏜애플이 오는 3월 18일 밴드 최초로 삼각산 정법사에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명은 '석류의 맛'으로, 2016년 발매된 쏜애플 EP [서울병]의 수록곡 '석류의 맛'과 동명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노래 '석류의 맛'은 불교적 설화를 모티프로 한 곡으로, 쏜애플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에 영감을 받아 사찰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본 공연은 사찰이라는 생소한 장소와 더불어 쏜애플의 다양한 시도가 돋보여 눈길을 끈다. 저녁 8시에 법당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이뤄지는 공연임에 따라, 조명을 활용해 고즈넉한 사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며, 관객들이 밴드의 사운드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헤드폰을 제공한 라이브셋을 선보인다. 또한 더 많은 관객이 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송출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에 오프라인의 공연을 주로 진행해온 쏜애플에게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연말에 있었던 쏜애플의 브랜드 공연 '불구경'에 이어 약 3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다. 콘서트 '석류의 맛'을 시작으로, 쏜애플은 올해 활동의 신호탄을 울리며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쏜애플의 콘서트 '석류의 맛'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오늘(25일) 오후 6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되며, 온라인 티켓은 같은 시간 온라인 예매 사이트 LiveAT에서 오픈된다.

2021년 한 해 동안 쏜애플은 '피카레스크', '수성의 하루', KT&G 상상마당과 함께 준비한 '위에서 그러했듯이 아래에서도' 투어, 그리고 연말의 브랜드 공연 '불구경'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켜왔다. 이러한 매진 행렬에 이어, 쏜애플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인 이번 공연 역시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 

사진 = 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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