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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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가시마…대지진으로 ACL 경기 개최 불능

기사입력 2011.03.12 16:1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 등의 개최 불가능을 통보했다.

12일 가시마 앤틀러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앤틀러스의 홈구장인 이바라키현립 가시마 축구 스타디움이 이진의 영향으로 일부 붕괴됐다.

이에 따라 가시마 앤틀러스 측은 관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 축구연맹(AFC)와 J리그 측에 대해 오는 16일과 20일로 예정된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 및, J리그 경기를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12일 오후 1시 경 가시마 앤틀러스 측은 피해 상황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현재 경기장의 클럽 하우스 천장을 이루는 구조물의 낙하, 연습 경기장 그라운드가 함몰, 경기장 지붕에 위치한 조명 등의 낙하 위험, 서포터 석 스탠드의 벽의 휘어짐, 콘크리트 구조물의 낙하 등이 보고되고 있다.

[사진=가시마 앤틀러스 원정 팬들(ACL 수원전)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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