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주접이 풍년’이 웃음과 감동을 넘나들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4회에서는 임창정과 소년 팬이 ‘전주만 듣고 노래 맞히기’를 하는 순간에 분당 시청률이 4.9%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창정의 주접단으로 등장한 17세 소년 팬이 임창정의 노래를 모두 알고 있다고 자부해 눈길을 끌었다. 소년 팬은 무작위로 선정된 앨범의 수록곡을 순서대로 나열하며 스튜디오 안 모든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창정과 소년 팬은 ‘전주만 듣고 노래 맞히기’ 즉석 대결을 펼쳤다. 소년 팬은 임창정이 입을 떼기도 전에 곡명은 물론 발매일까지 정확히 맞히며 압승을 거뒀다. 이에 임창정은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하며 소년 팬을 꼭 안아주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임창정은 이날 유쾌한 입담은 물론 다채로운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임창정은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했다. 다들 나이가 들어도 콘서트 장에서 만나 함께 떼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팬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