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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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고소영→'오징어게임' 주역 투표 독려 "잘 찍고 잘 뽑자"

기사입력 2022.02.25 10:47 / 기사수정 2022.02.25 10: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예인들이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의미한 목소리를 냈다. 투표 장려 캠페인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를 통해서다.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2020년 4월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에 이어 진행된 네 번째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에는 예능인 김구라 김국진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고소영, 권율, 이순재, 정우성, 조진웅, 박정민, 한예리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역인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위하준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투표선물세트 박스에 놓인 ‘기표 마크 뽑기(달고나 뽑기)’에 도전했다. 이후 기표 마크가 표시된 티셔츠 위에 ‘VOTE FOR ( )’의 빈칸을 채워 ‘( )을 위한 투표’라는 문장을 직접 만들어 적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시국인 만큼 한 스튜디오에서 모여 촬영하기가 어려웠다. 때문에 제작팀이 직접 스타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거나 스타들이 YTN 사옥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의 제작을 맡은 YTN스타 김겨울 팀장은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럴 때일수록 투표 캠페인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들이 신중하고 꼼꼼하게 달고나 뽑기에 임하는 모습을 통해 선거에서도 신중하게 우리의 대표를 뽑자는 의도가 재치 있게 잘 드러난 것 같다”라며 뽑기를 이번 캠페인의 메인 테마로 내세운 이유를 공개했다.

‘기표 마크 뽑기’ 이후 스타들은 진지한 자세로 ‘VOTE FOR ( )’의 빈칸을 자신들의 생각으로 채웠다. 정우성과 김국진은 ‘지금’이라고 썼고, 이정재는 ‘우리’, 권율은 ‘자부심’, 이순재와 유이는 ‘행복’, 위하준과 유수빈은 ‘사랑’, 그룹 위아이 박해수 한예리는 ‘희망’, 지석진 윤형빈 허성태는 ‘다음 세대’, 김구라 유재석 정호연 한선화는 ‘미래’, 조진웅은 ‘꽃피는 봄’ 등 저마다의 소신이 담긴 단어로 “우리 모두가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김국진, 정우성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뽑기에 나섰다. 이정재와 정호연, 허성태 등은 ‘오징어 게임’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박정민, 한예리, 이상화는 뽑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박수를 받았고, 고소영, 지석진, 유이는 아쉬운 실패로 위로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스타들의 다양한 활약을 담은 영상은 지난 1월 31일부터 YTN 뉴스와 YTN스타 유튜브 ‘와플뉴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21일에는 스타들이 말하는 ‘꼭 투표해야 하는 이유’와 뽑기에 도전한 37명의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종합 영상 2편이 공개됐다. 또한 ‘오징어 게임’ 주역들의 뽑기 과정을 담은 번외편도 제작됐다.

사진= VOTE FOR KORE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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