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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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이자카야→헬스장까지 알바 多…열정 컸다" (어쩌다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2.24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2' 김우빈이 알바 경험이 많았음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험난한 1일 차 영업을 개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점심 시간이 시작된 후 첫 식사 손님이 방문했고 이들은 대게라면 2개를 주문했다. 손님은 "내 평생 인성님이 끓여준 라면을 먹다니"라며 감격스러워하다가 "내가 집에서 끓인 거랑 다르다. 맛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게라면을 1년 만에 선보인 탓에 긴장하던 조인성은 손님들의 반응에 안도했고 "김치도 한번 드셔봐라. 절 김치다. 절에서 보내주신 거다"라며 법륜 스님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서서히 업무에 적응해 가던 임주환과 조인성은 손님들이 연달아 들어오자 긴장하기 시작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참이 지났음에도 우동 물이 끓지 않자 난감해했다. 차태현은 모녀가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기를 안아들었지만 아기가 칭얼대자 아기를 다시 의자에 앉혔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다가간 차태현은 "앞에 있는 의원은 보건소가 아니지 않냐.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 약간 사랑방 느낌이었다"라며 말을 걸었고, 차태현이 언급한 의원의 원장이었던 손님은 "맞다. 진료 안 받아도 그냥 한 번씩 오셔서 앉아 계시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어딘가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방문한 4명의 단체 손님은 어묵우동으로 주문을 통일해 조인성을 긴장하게 했다. 먼저 완성된 2인분을 들고 나간 김우빈은 "저희가 처음이라 조금 오래 걸린다. 금방 만들어드리겠다"라며 양해를 구했고 손님은 "괜찮다"라며 미소 지었다.

정육점을 찾아온 손님을 발견한 차태현은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 조인성을 위해 정육 코너로 달려갔다. 손님이 생고기를 요구하자 차태현은 "사장님이 아침에 잠깐 얘기해주시고 가신 거다"라며 난감해하면서도 무사히 정육 데뷔전(?)을 치렀다.

점심 장사를 마치고 임주환과 함께 설거지를 하던 김우빈은 "옛날에 알바할 때 설거지를 많이 했다"라고 알렸고 임주환은 "주방 알바를 하신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우빈은 "이것 저것 많이 했다"라며 "레스토랑에서도 일해보고 이자카야에도 3군데 있어봤다. 헬스장 카운터도 보고 주로 서빙 알바를 많이 했다. 열정이 넘쳐서 사장님한테 '영업할 테니 명함을 만들어달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계산을 하던 김우빈은 손님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자신의 사진으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 아니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팬과 악수를 한 후 "손이 너무 차다"라며 따뜻함이 담긴 걱정을 전해 팬을 설레게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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