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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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회' 손흥민, 평점 4점...팀 내 최하 평점

기사입력 2022.02.24 08: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손흥민이 부진했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 패배의 쓴맛까지 봐야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연된 1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순위 변동 없이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3-2 대역전승을 이끈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토트넘의 2연승을 이끌 임무를 맡았다. 또, 해리 케인과 함께 36골을 합작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37번째 합작골을 만들어내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0-1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빠른 스프린트를 이용해 상대 진영으로 드리블 돌파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엔 다소 부족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평점 4점은 토트넘 선수단 내 최하 평점에 해당한다. 풋볼런던은 "케인의 헤더를 연결하는 크로스를 올릴 때까진 좋았다. 그 이후 플레이는 전혀 눈에 띄지 못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골대를 맞추며 고군분투한 케인에겐 평점 5점을 부여하며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췄다. 선수단 내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약간의 창의성을 보였다. 그러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평가를 남겼다.


이외에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가 7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고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탕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윙크스가 평점 6점을 받았다. 에메르송 로얄이 케인과 함께 평점 5점을 받았고 라이언 세세뇽,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과 함께 평점 4점을 받았다.

사진=90min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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