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안소희가 연우진을 속였다.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3회에서는 김소원(안소희 분)이 김선우(연우진)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원은 술에 취해 김선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선우는 "김소원. 너 한잔했어?"라며 물었다. 김소원은 "어. 한잔했어. 오늘 우리 선생님들이랑 회식하거든"이라며 밝혔다.
김선우는 "잠깐 보려고 했는데 회식하는구나. 내가 너 시계 하나 샀거든"이라며 털어놨다. 김소원은 "정말? 내가 오빠 취향을 좀 아는데 예쁜 거 산 거 맞아?"라며 놀렸고, 김선우는 "너 나 너무 무시해. 나 나름 미적 감각 있어"라며 못박았다.
김소원은 "내가 딱 봐주지. 예쁜지 별로인지. 오빠. 나 들어가 봐야 돼. 내일 연락할게"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김소원은 김선우에게 피아노 학원에서 일한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술집에서 일하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