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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최요비' 출격하나…황광희 "오픈 빨 실어달라" [종합]

기사입력 2022.02.23 1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황광희가 '최요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유재석을 언급했다.

23일 EBS '최고의 요리비결'(이하 '최요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 황광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최요비'는 요리의 대가가 출연하여 평소에 즐겨 먹는 장, 찌개, 김치 등 기본 음식의 제조비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상파 전통 요리 프로그램이다.

황광희는 2022년 EBS 봄 개편을 맞아 5년 만에 '최요비' MC로 복귀했다.

황광희는 "다시 못할 거라 생각했다"며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타 프로그램에서도 '최요비'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내비쳐온 황광희는 "끈질기게 매달렸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계속 두드렸다. 연을 놓지 않고 매달려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광희는 "'최요비'가 예전에도 핫했지만 요즘에는 더 핫 해졌다. '최요비'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얼마나 잘해야 될까 고민이 많이 된다. 첫 번째로 만났던 선생님께서 굉장히 잘해주셔서 제가 더 긴장한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유재석을 언급했다. 황광희는 "제가 또 컴백했으니까 와주셔야 하지 않겠냐. 형이랑 투샷 잡히는 거 너무 보고 싶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도 아시고 요리에 대해서 조예가 깊으시지 않냐"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동생에게 오픈 빨 실어달라. 기다리고 있겠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요비’의 김동준 PD는 "사전에 광희를 맞이하며 종이 인형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황광희는 "불가능할 거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황광희는 "사람은 안 변한다고 하지 않냐. 조금 더 건강한 종이 인형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드보드지 인형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감독님의 그런 말씀은 너무 감사하다 이쁨 받는 MC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더욱 새로워진 '최요비'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 EBS 1TV에서 방영한다.


사진=E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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