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원을 책임지는 올리버 스킵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올리버 스킵이 재활 중에 부상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킵은 앞서 1월 24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를 소화한 뒤 사타구니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했다. 그는 오는 24일 열리는 27라운드 번리 원정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하려 했지만, 부상 부위에 염증이 올라와 복귀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스킵을 완벽히 회복될 때까지 복귀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그가 빠진 세 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 2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부상자였던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가 복귀해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3-2로 리그 3연패를 끊었다. 스킵이 빠진 자리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대체했다.
스킵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제역할을 하며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리그 18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28경기, 2,006분을 소화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