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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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김재욱 공개 망신에 '눈물'...'크레이지 러브'

기사입력 2022.02.22 17:59 / 기사수정 2022.02.22 17: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크레이지 러브' 김재욱이 정수정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22일 공개한 영상은 “사교육 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강사이신 고탑(GOTOP) 교육의 노고진(김재욱 분) 대표”의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잘 빠진 스포츠카에서 내려 명품 수트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 고진의 뒤를 따르는 수십명의 학생 추종자들, 그의 인기는 여느 아이돌 그룹 못지 않다.

고진은 사교육계에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정작 사내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자고로 1등은 2등 따위와 함께 걸어가서는 안 된다”라는 마인드를 지닌 그가 등장하면 직원들은 잔뜩 긴장한다.

직원들에게 “일은 똑바로 못하면서 월급은 꼬박꼬박 받아 가시는 분이 제일 짜증난다”라고 말하며 날카롭고 매정한 눈빛을 날리는 고진의 모습을 보면 직원들의 두려움이 절로 이해가 된다.

고탑교육 내에서는 ‘노차반’이라 불리는 노고진 밑에서도 1년이나 버틴 입지적 비서가 있었으니, 바로 이신아(정수정)다. 그 누구도 3개월 이상 버티지 못한다는 비서직을 ‘깡’으로 견뎌낸 이유는 강단에 서겠다는 꿈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영상의 엔딩에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희망으로 가득 차 환호성을 지르던 이신아의 눈에 눈물이 맺힌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강당에서 ‘월급 루팡’ 직원이 짜증난다고 외치던 노고진의 손이 바로 이신아를 향했다.

도대체 노고진은 왜 대놓고 이신아에게 망신을 줬으며, 이 사건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어떤 순간에도 항상 존댓말을 유지해 더 차가운 ‘개차반’으로 느껴지는 노고진과 온갖 수난을 버티고도 또다시 차가운 현실에 작아질 수밖에 없는 이신아의 관계는 앞으로 펼쳐질 반전을 더욱 극적으로 암시한다. 이 영상은 그저 맛보기에 불과할 뿐, 앞으로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3월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2TV ‘크레이지 러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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