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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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cm' 장도연 "큰 키 활용"…현주엽 "에이스 만들 것" (마녀체력농구부)[종합]

기사입력 2022.02.22 15: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도연이 '마녀체력 농구부'를 통해 몸치 탈출에나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22일 온라인을 통해 사전 녹화된 JTBC 예능 '마녀체력 농구부' 기자간담회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 송은이, 고수희,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이 참석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다.

몸치로 알려진 장도연은 174cm의 장신을 이용해 농구와 친해지기에 도전한다.


장도연은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농구가 신장이 큰 사람에게 유리한 스포츠라고 하지 않나. 큰 키를 갖고 태어난 김에 쓰고 죽자는 마음으로, 사는 동안 열심히 써먹어 보려고 한다"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하는 옥자연 역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장도연을 꼽으며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칭찬했다.

"3m까지 커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 장도연은 농구를 통해 달라진 점을 꼽으며 "촬영을 하면서 아직 몸의 변화를 눈치챈 것은 없다. 2040년쯤에는 체감되지 않을까"라고 넉살을 부렸다.


이어 "마음가짐은 확실히 바뀌긴 했다. 미세하게 좋아지고 있다. 감사하게도 좋은 멤버들이 꾸려졌다 보니, 농구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힘을 얻게 된다. '이래서 팀 운동이 매력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치로 합류한 현주엽은 "개인적인 목표는 장도연을 에이스로 만드는 것이다"라며 "장도연 씨가 대표적인 몸치이지 않나. 몸이 말을 잘 안 듣는데, 장도연이 농구를 잘하게 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스포츠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장도연의 성장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지난 15일 첫 방송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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