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장 후기를 전했다.
22일 오전 주시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 기대반 걱정반 첫 올림픽 출장이었다"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나고 보니 너무 뻔하게도 떠난 게 엊그제 같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다"면서 "이번 올림픽은..사람이 이렇게 발가락 끝부터 화가 나고 어이없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국뽕(이 단어가 적절!) 차오른다는 걸 몸소 느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현장을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음에 정말 영광이었다"며 "그리고 그 모습을 담아내고 전달하는 우리 모든 중계진, 제작진 모두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고! 모두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올림픽 안녀엉"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주시은 아나운서는 오륜기 선글라스를 쓰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이어 개막식 당시 찍은 사진을 비롯해 여러 사진을 공개하며 베이징에서의 일들을 추억했다.
이를 접한 윤태진 아나운서는 "고생했어 시은아~~~~♥♥"라는 댓글을 남겼고, 최윤경 아나운서도 "고생했쏘 시은아 맛난거 묵자"고 전했다. 김혜선 또한 "고생해쓰"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주시은 아나운서는 2016년 SBS 2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현재 'SBS 8 뉴스' 주말 앵커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이다.
사진= 주시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