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1 17:44 / 기사수정 2011.03.11 17:44
이 종은 매서운 콧날과 위협적인 이빨을 가지고 있는 희귀종이라 더욱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스페인 뉴스 사이트 '티피컬리스패니스'닷컴에 따르면, 지난 2일(한국 시각) 폰테베르드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저인망어선 그물에 이 희귀한 종의 어류가 걸려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 어류가 무엇인지 파악해본 결과, 심해 500m에 서식하는 심해어로 전 세계 100마리도 채 존재하지 않는 희귀종이며 인간에게 목격된 적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고블린 상어 사체는 1.61m 크기로 다 자라면 4m에 이르는 고블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새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상어는 현재 가르시아 생물연구소로 옮겨져 연구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고블린 상어는 중생대 지층에서도 그 화석이 발견돼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진 = 고블린 상어 ⓒ 티피컬리스패니스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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