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인 김나영이 곧 학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초간단 티라미수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나영은 아들 이준이에게 "이준이 어디 갈 거야?"라고 물었고 이준이가 "할머니집"이라고 답하자 "할머니집 간다고? 그럼 나 이준이 보고 싶어서 어떡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나영이 "안 돼.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꼭 끌어다가 이준이가 짜증을 내자 "그래. 이준이 뜻이 정 그러면 잘 있다 와. 우리는 앞으로 백년만년 같이 있을 거니까 10일만 할머니 집에서 자고 와"라고 말했다.
아이들을 보낼 준비를 마친 김나영은 "이제 가는 거야?"라고 물으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다가 "나는 애들을 안 보내고 싶은데 할머니가 애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그래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나영의 어머니 또한 "내가 너무 보고 싶어 얘네들"이라며 김나영의 말을 거들었다.
아이들을 차에 태운 김나영은 이준이에게 뽀뽀를 하며 "가서 할머니한테 효도 많이 하고 와. 사랑해"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준이 역시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내다가 "문 닫아"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발한 차를 따라가며 "보고 싶을 거야. 잘 가"라고 소리친 김나영은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다가 "눈물이 너무 나네. 저 울어도 돼요?"라고 물었고 이에 스태프는 "이런 게 바로 환희의 눈물인가요?"라고 되물어 김나영을 머쓱하게 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이 할머니 집으로 갔다. 근데 진짜 할머니가 애들을 너무 좋아하신다. 그리고 내년에 신우가 학교에 간다. 저 학부모 된다. 내년이 되면 아이를 할머니집에 보내는 게 자유롭지 않아서 올해 많이 보내려고 한다. 감출 수 없이 너무 개운하다"라고 고백했다.
예전부터 티라미수 만들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던 김나영은 초간단 티라미수 만들기에 돌입했고, 완성된 티라미수를 맛보고는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