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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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만큼 참았다..."음바페, 여름 아니면 오지마"

기사입력 2022.02.21 15:34 / 기사수정 2022.02.21 15:3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음바페는 오는 6월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수 차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이 된 음바페이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 때 자유계약(FA)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오는 여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 엘 치링기토는 18일 "음바페의 어머니가 스페인 생활을 준비 중이며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파리는 음바페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8일 파리가 음바페 잔류를 위해 최소 50만 파운드(약 8억 1,000만 원)부터 최대 100만 파운드(약 16억 1,000만 원)에 이르는 주급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거취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자 레알 마드리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영국 언론 90min은 지난 20일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오지 않을 거면 더 이상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영입에 예상된 금액으로 다른 공격수 자원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엘링 홀란드가 대표적인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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