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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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 작가 정재민 "첫 장려상, 사법고시 합격보다 10배 기뻐" (떡볶이집)

기사입력 2022.02.21 13:17 / 기사수정 2022.02.21 13:1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작가 정재민이 첫 단편으로 장려상을 받았을 때를 회상했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열정 만렙 배우 문희경, 그리고 판사에서 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연 정재민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직 판사 출신인 정재민은 ‘보헤미안 랩소디’, ‘혼밥판사’ 등 무려 7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 셀러 작가다. 이날 정재민은 판사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된 과거 사연부터, 작가의 꿈을 꾸게 된 배경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모두 공개하며 놀라움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을 떠올린 정재민은 “사법고시에 합격하자마자 법조인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원래 원하던 길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에 초등학교 시절 특파원을 꿈꾸던 정재민이 ‘판사’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됐던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어렵게 합격한 사법고시 직후 진로 고민이 더 깊어진 까닭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작가로서 인생 2막을 열게 된 정재민의 또 다른 이야기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정재민은 부장 판사가 되기 1년 전 판사 직을 내려놓고 직급을 낮추어서 무기체계를 만들고 수출하는 방위사업청 공무원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대학 시절 처음 소설을 쓰던 당시를 회상한 정재민은 “첫 단편으로 어느 작은 문예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는데 너무 좋았다. 사법 시험 합격했을 때보다 10배는 좋았다”라고 말한다. 또 정재민은 “이후 2014년에 소설 ‘보헤미안랩소디’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비로소 작가가 되었다고 느꼈다”라고 밝힌다.

냉정 판사에서 열정 작가로 등극한 정재민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의 모든 것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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