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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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철트리오, 오늘(21일) 새 EP 발매…재즈·국악의 만남

기사입력 2022.02.21 09:03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가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윤석철트리오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익숙하고 일정한’을 발매, 윤석철트리오 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9년 ‘SONGBOOK’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익숙하고 일정한’은 전작 이후의 시간들을 의미 있게 보낸 윤석철의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를 포함해 ‘사랑노래’,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익숙하고 일정한’, ‘도사님 펑크’까지 윤석철트리오만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난 총 5트랙의 연주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는 마치 하늘이 열리며 고귀하고 신적인 느낌의 존재가 땅으로 내려오고 있는 듯한 장면이 연상되는 연주곡으로, 윤석철트리오의 독보적인 재즈 스타일에 국악풍의 사운드가 가미됐다.

그간 윤석철트리오는 다양한 앨범을 통해 여러 음악적 요소를 재즈에 융화 시켜 실험적이면서도 신선한 음악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윤석철트리오는 나아가 이번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에 재즈와 국악을 조화롭게 융화 시켰으며, 다양한 사운드가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 온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윤석철트리오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2 단독 공연 ‘익숙하고 일정한’으로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늘 곁에 있고, 익숙한 것들을 다시 한번 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윤석철트리오의 탁월한 음악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석철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윤석철을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정상이,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다. ‘Love Is A Song’, ‘즐겁게, 음악.’, ‘자유리듬’, ‘4월의 D플랫’ 등 재즈를 기반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앨범을 꾸준히 발매했다.

특히 윤석철은 백예린, 자이언티, 원필, 샘김, 이진아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과 협업하며 장르 불문 뛰어난 음악성을 발휘한 것은 물론, 지난해 ‘다큐멘터리 타다’ 음악감독 및 롯데뮤지엄 전시 ‘dreamer, 3:45am’에 음악으로 참여하는 등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안테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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