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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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원, ♥최경환과 별거 "10년 속였다…대출까지 받았는데"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2.02.20 10: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여원이 야구 코치 최경환과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최경환의 아내, 4형제의 엄마 박여원이 출연했다.

2년 전 '동치미'에 출연해 독박 육아를 털어놨던 박여원. 그는 "그때는 괜찮았었는데, 이제는 알지 말아야 될 것들을 알게 됐다. 혼자 끙끙 앓다가 고민을 상담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나를 10년 동안 속여온 남편과 현재 별거 중"이라는 박여원은 "남편은 저하고 재혼이다"라며 최경환과 결혼을 떠올렸다. 전 아내와 아기도 있는 최경환. 박여원은 "그 아기에게 양육비를 주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제가 알고 있던 액수보다 두 배가 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만에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배신감이 들었다. 양육비를 주는 건 맞지만 나를 속이면서 10년을 줬다는 게 '내가 지금까지 누구랑 살았을까' '나를 속인 게 한두가지가 아닐 텐데' 짚어보니까 남편은 사과보다 변명과 합리화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박여원은 최경환과 별거를 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박여원은 "남편이 남의 말을 너무 잘 듣는다. 아무리 뜯어말려도 내 말은 듣지 않고 남의 말만 듣는다"라며 주식 투자로 돈을 날린 일화를 밝혔다.


야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환은 10월에 시즌이 끝나고 겨울 레슨을 다닌다고. 박여원은 "매일 다른 레슨장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남편의 레슨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면 좋겠었다. 제 꿈을 접어놓고 남편 레슨장을 차려주려고 대출을 받아놨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여원은 "남편은 레슨장 오픈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있으니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불리자고 했다. 안 된다고 했는데 지인이 확실한 정보라고 했다며 무조건 해야 된다고 했다. 싸우다가 결국 투자를 했는데 며칠 만에 천 단위로 돈이 날아가고 사이버 머니가 됐다"라며 "그와중에 그 지인이 그 돈을 빼서 다른 종목에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남편이 또 설득을 했다. 결국 말을 들어줘서 또 넣었는데 또 날렸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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