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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부터 케리아까지'…데프트, 데뷔 9주년 맞아 선수들의 축하 메시지 공개

기사입력 2022.02.20 14:2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데프트가 데뷔 9주년을 맞아 많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지난 19일 DRX 측은 공식 SNS에 "데프트의 9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올라온 영상에는 데뷔 9주년을 맞은 데프트를 축하해주는 관계자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페이커부터 케리아, 뱅, 스맵, 폰, 클템 등 예전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은 데프트. 더불어 LPL 선수들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을 보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고등학교를 함께 다녔던 페이커는 "안녕하세요. T1 페이커 입니다. 이번에 데프트 선수가 9주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오래오래 해먹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DRX에서 봇 듀오를 뛴 케리아 역시 "혁규 형이 데뷔 9주년을 맞았다고 들었는데 일단 내가 2주년인데 혁규 형이 9주년이라는 걸 듣고 신기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혁규 형 덕분에 나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고맙고 9주년 하는 동안 같이해서 좋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랫동안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여러 선수와 관계자들이 데프트를 축하했다. 영상을 본 데프트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서 다들 가족 같은 사람들인데 그때 같이 열심히 했던 기억들이 나면서 울컥하긴 했는데 지금 각자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 사람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계속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선수 생활하면서 이룬 게 크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영상을 보면서 내가 우승을 하건 못하건 상관없이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9주년 소감에 대해 "9주년 하니까 학창시절보다도 더 길게 프로생활을 하고 있더라. 나한테 9년이라는 시간이 많이 긴 시간인데 부모님이나 다른 스포츠 선수들은 사실 더 오랜 기간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게 존경스럽다"고 털어놨다. 

사진=DRX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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