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김현아가 과거 스폰서 제안을 거절했던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현아는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순수 스폰서가 아닌 매춘에 의한 스폰서 없이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며 2005년 1월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쓴 글을 공개했다.
당시 김현아는 "조금 전 아는 매니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괜찮다면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붙여주겠다고 했습니다"며, "스폰서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영향력 있는 사람이 CF도 따낼 수 있도록 힘을 써주고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도 해준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뭔가가 있어야 후원을 해주지 아무 조건 없이 순수 후원을 해주나요? 애인이 되어 달라거나 그런 조건은 없나요?"라고 물었더니 "'그것도 당연히 포함되는 거죠'라 하더군요"라고 밝혔다.
김현아는 "저는 '그런 스폰서 필요 없어요. 배우로서 제 이름 석 자를 알릴 겁니다. 저는 이미 최고의 스폰서인 하나님 아버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고 전했다.
김현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거절해서 한 단계 못 올라가는 건가?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그러나 신념을 지키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현아는 최근 SBS TV '싸인'에 출연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은 배우다.
[사진 = 김현아 ⓒ 김현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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