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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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힛트쏭'=첫 TV 프로그램…김희철에 많이 의지" [종합]

기사입력 2022.02.18 19:50 / 기사수정 2022.02.24 16:2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김희철에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18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고현PD와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한 '힛트쏭'은 18일 방송으로 100회를 완성한다.

그간 MC 김희철과 김민아 '힛트쏭'에서 다양한 음악 지식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희철은 김민아에게서 발견한 장점을 비롯해 환상의 호흡 비결에 대해 묻자 "저야 워낙 TV를 많이 보고 게임만 하고 살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다. 그런데 김민아 씨가 이 정도로 옛날 노래를 많이 알줄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음악이라는 건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민아는 심지어 공부도 잘한다. 그 당시에 지식이 굉장히 많고 90년대생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아는 "100회를 맞아 제일 감사한 사람은 김희철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아는 "'이십세기 힛트쏭'이 저의 첫 TV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서툴고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의지할 데라고는 김희철 씨뿐이었다"며 "김희철 씨가 표현은 안 하는데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따뜻하다. 단 한 번도 저한테 싫은 소리라든지 잔소리를 한 적 없이 꼭 할 이야기가 있으면 좋은 쪽으로 풀어서 얘기해주신다. 케미가 좋아야 한다고 강조해 주셨고 2년 동안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김민아 씨가 역할이 크다. '힛트쏭'에 있어서 김민아 씨는 진행을 하고 설명을 맡고 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추억을 얘기하면서 재미를 만들어 나갔다. 재미있게 이야기하면 '나는 놀테니까 너는 진행을 하라'고 한 거다. 그런데 김민아가 그걸 잘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100회 특집 축하 사절단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와 함께하는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은 18일 오후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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