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민경이 호텔 뷔페에서 먹방을 펼친다.
16일 공개되는 IHQ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는 김민경과 제작진이 출연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2년 만에 만난 양치승 관장과, 헬스장 운동을 마친 김민경은 식사하러 가자는 제작진의 말에 “난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가 호텔을 잡았다. 식사하면서 이야기 나누자”라고 회유했고, 김민경은 호텔 뷔페라는 말에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섰다.
잠시 후 5성급 호텔 뷔페에 도착한 김민경은 “운동뚱 성공했다”라며 놀라는 눈빛이었고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자마자 바로 먹방에 들어갔다. 스테이크, 랍스터, 파스타 등 한 번에 여러 접시를 들고 온 김민경은 “2년 동안 운동뚱을 하면서 제일 행복하다”라는 말과 함께 순식간에 음식들을 해치웠다.
그러면서 “스태프들도 같이 먹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을 표했으나 “제작비가 없다”는 담당 PD의 말에 “혼자 먹으니 불편해서 못 먹겠다. 입으로 들어가는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자신의 말과는 달리 입과 손은 계속 부지런히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고,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기며 마무리했다.
이 모습을 본 제작진은 “오늘 식사는 어떠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민경은 당연히 환상적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운동뚱을 함께 하자고 다시 제안했고, 제작비가 허락할 때까지 전국에 있는 모든 호텔을 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맛있는 녀석들’은 1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IHQ '맛있는 녀석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