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고끝밥'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여심 잡기에 나선 '82 개띠즈', 문세윤, 황제성, 조세호, 강재준의 모습이 담겼다.
'82 개띠즈'는 20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핫한 남자 연예인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배우 박보검의 '청량미' 넘치는 표정을 따라하기 위해 각도기와 줄자를 동원해 분석했다.
조세호가 박보검의 표정을 따라하자 제작진들은 "어우"라며 탄식했다. 이에 조세호는 서운한 표정을 지었고, 황제성은 "조세호가 뭘 하려고 할때마다 제작진들이 야유를 보낸다"며 "왜 조세호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려고 하냐. 적당히 하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의 차례가 되자 조세호는 "재준이가 원래 잘생긴 얼굴"이라며 강재준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이에 황제성은 "네가 진짜 나쁜놈"이라며 조세호를 칭해 웃음을 유발했다.
문세윤이 박보검 따라잡기에 나섰다. '82 개띠즈'는 "박보검이랑 비슷한 옷을 입었다"며 그를 격려했지만, 문세윤이 미소를 짓자 "박보검 비하라고 논란 된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건넸다.
'82 개띠즈'는 이준호의 섹시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PM의 '우리집'에 맞춰 춤을 췄다. 강재준은 "20대 여성 시청자들 포기하면 안되냐"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춤으로 장난치며 안된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고,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여성 면허시험'을 풀었다. '가장 화난 상태인 여자 친구가 누구인지 맞추라'는 질문에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을 언급했다. 그는 "아내가 '아냐. 괜찮아'라고 하더니 이틀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조세호와 황제성 또한 "'아냐. 괜찮아'라는 말이 제일 무섭다"며 "헤어지기 직전에 하는 말"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여자 친구'가 정답으로 드러났다. 이에 문세윤은 "'아냐, 괜찮아'라고 말하면 이틀 뒤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아무말도 없이 나가면 돌아오지도 않는다"고 말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사진 = 사진 =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