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가 구글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했다.
15일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Tailed Demon Slayer)’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인기 가속화에 탄력이 붙었다고 밝혔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지난 1월 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된 이후, 신규 방치형 RPG를 찾던 유저층의 호응이 이어지며 차근차근 게임 인기가 향상되었다.
대규모 광고 및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게임성을 기반으로 한 순수 유저 입소문만으로 ‘퀄리티 좋은 방치형 RPG’라는 반향이 서서히 자리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국내와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으로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최고 인기 게임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 순위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매출 순위의 경우 론칭 초기만 해도 150위 권 밖에서 맴돌았으나, 최근 인기가 가속화되며 금일 기준 66위까지 수직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아시아 마켓 출시 이후 매출이 일 평균 2억 이상을 기록해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할 경우 50위권 내 진입도 내심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는 언데드 보스 무리로 가득 찬 고향 베스티아로 돌아간 주인공 사막여우가 몬스터를 물리치는 게임으로 기존 방치형 RPG에서 부족했던 전략과 스킬 조작의 재미를 추가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게임의 주요 특징이다. 대검과 활을 포함한 총 네 가지 형태의 무기를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스타일 자체가 확연하게 다른 액션이 전개되며, 이를 활용한 몬스터 공략법 및 진행 과정 자체가 바뀌도록 설계되었다.
쿡앱스 관계자는 “유저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국내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으로 자리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2월 중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신규 던전, 코스튬, 봄 이벤트 등 방치형 RPG만의 성장 재미와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에서 경험 가능한 추가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쿡앱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