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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 강호동 팀 최종 합류…"탁구로 군대 포상휴가 얻어" (올 탁구나)

기사입력 2022.02.15 08:2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올 탁구나!' 최종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tvN '올 탁구나!' 3회에서는 추가 합격권을 두고 라이벌 매치를 펼치는 손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태진은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추가 합격 후보자로 등장했다.

유승민 감독은 손태진에 대해 "탁구로 군대 포상 휴가를 얻을 만큼 '군대 탁구 실력자'"라고 평가했다. 앞선 오디션 경기에서도 출연자 중 가장 좋은 서비스를 보여준 손태진은 장신에서 오는 강력한 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가 합격자는 1:1 데스매치를 통해 선정, 손태진은 래퍼 던밀스와 운명을 결정지을 한 판 승부를 펼쳤다. 탄탄한 탁구 기본기를 장착한 손태진은 날카로운 서비스를 넣고 공이 뜨자 백핸드로 마무리하며 먼저 승점을 얻었다. 특히 리시브된 공을 다시 스핀을 먹여서 공격하는 화려한 기술로 던밀스를 흔들어놨고 11대 4라는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손태진은 추가 합격자로 뽑혔다.

경기를 지켜본 유승민 감독은 "중압감 넘치는 경기에서 탁구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 두 사람 다 승리자인 것 같다. 이 열정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손태진은 경기 뒤 곧바로 던밀스에게 다가가 위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추가 선발전을 통해 살아남은 손태진은 '전설의 강호' 강호동 팀으로 발탁되었고 상대 팀인 이태환과 첫 라이벌 탐색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손태진은 일취월장한 탁구 실력으로 호평을 이끌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손태진은 첫 번째 오디션 이후 개인적으로도 탁구를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돼, 합격의 이유를 가늠케 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손태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올 탁구나!'는 연예계 숨은 탁구 고수들이 특훈과 도전을 통해 연예계 최강 탁구팀으로 거듭나는 국내 최초 본격 탁구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고 있다.

한편, 손태진은 최근 첫 번째 솔로 EP의 두 번째 음반 The Present 'Today's' (더 프레젠트 '투데이즈')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tvN '올 탁구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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