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 아내 우나리가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우나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앞으론 사 먹자.. 고기만두, 손만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만두 재료가 담겨 있다.
"제인이표"라며 딸이 만든 만두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만두는 무조건 사먹는 거로"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나리는 2014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안과 결혼해 2015년 딸 제인을 낳았다. 2017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빅토르안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간판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불화를 겪은 뒤 러시아로 귀화해 다시 한 번 3관왕에 올랐다. 현재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 대한 편파판정 의혹이 이어진 가운데 빅토르안 역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쇼핑몰 홍보에 한창인 우나리에게도 악플이 이어졌다. 빅토르안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 가장 고통스럽고 힘들 일"이라며 심경을 올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론이 좋지 않아 삭제한 상태다.
사진= 우나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