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김동현 '찐팬'→샤이니 키에 실망" 고백 (놀라운 토요일)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강다니엘이 도레미 군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두 주연 배우 강다니엘과 채수빈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은 "김동현 님을 너무 좋아한다"며 김동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 때문에 격투기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며 "에릭 실바의 경기를 보고 팬이 됐다. 중학생 때부터 팬"이라며 김동현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김동현이 운동선수로 컴백하길 바라냐"는 MC 붐의 질문에 강다니엘은 "그렇다"고 답했고, 김동현은 "죄송합니다. 당분간은 쫌 어렵다"고 사과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붐은 강다니엘에게 "여기에 실망을 안겨준 사람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강다니엘은 "실망까지는 아닌데"라며 말을 흐리며 샤이니 키를 꼽았고, 키는 "우리 좋았잖아!"라며 서운해했다.

강다니엘은 "키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키 형이 스마트한 이미지이지 않냐. 틀린 것도 맞다면서 계속 나를 휘둘렀다"고 농담했다. 이에 키는 "방송의 재미를 위해 그랬다"며 해명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