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더블 트러블’이 레전드 듀엣 곡을 함께할 다섯 팀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1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에서는 네 번째 미션 ‘큐피드’ 공개와 시청자 투표로 듀엣 파트너가 정해지는 신선한 방식의 파트너 결정전을 진행, 새로운 듀엣 조합이 완성돼 시선이 집중됐다.
가요계 듀엣 무대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듀엣 곡으로 무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번 미션은 주제가 ‘큐피드’인 만큼 큐피드가 미션 파트너를 매칭했다. 남녀 아이돌 10인의 선택이 아닌 지난해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시청자 투표 결과로 파트너를 만나게 된 것.
이에 인성(SF9)과 효린, 김동한(위아이)과 먼데이(위클리), 태일(블락비)과 전지우(카드), 임슬옹(2AM)과 초아, 장현승과 공민지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팀이 미션 곡 선택의 우선권을 얻는 미션 곡 쟁탈전은 폭소를 유발했다. 옹알이처럼 말하는 효린, 과도한 동작 설명으로 경고를 받은 초아, 끝없이 대화하고 질문한 장현승, 자꾸 정답을 확인하는 태일까지 각양각색인 각 팀의 플레이와 오답 퍼레이드가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4문제를 맞힌 임슬옹과 초아가 1등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막내라인 김동한과 먼데이가 놀라운 호흡으로 8문제를 맞혀 우승, 가장 먼저 미션 곡을 선택하는 기회를 얻었다. 김동한과 먼데이는 ‘Trouble Maker’, 임슬옹과 초아는 ‘우리 사랑 이대로’, 장현승과 공민지는 ‘When We Disco’ 태일과 전지우는 ‘안부’, 인성과 효린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으로 무대를 준비하게 돼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 번째 미션의 스페셜 게스트 김준수, 백아연과 남녀 아이돌 10인, 안내자 김지석, 장도연을 위한 놀이공원 뒤풀이 현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 놀이기구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과 훈훈하고 유쾌한 속마음 영상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에 공개된다.
사진= 왓챠 오리지널 '더블 트러블'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