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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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이광수, 이상형과 꽤 비슷" (산꾼도시여자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2 06: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산꾼도시여자들' 이광수와 열애 중인 이선빈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태백산을 오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난코스를 앞두고 세 사람은 잠시 멈춰 서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도 얼리는 영하 17도의 추운 날씨 속, 세 사람은 옷을 몇 겹씩 껴입었음에도 추위에 떨 수밖에 없었다. 한선화는 "빨리 정상 찍고 내려와서 막걸리나 먹고 싶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잠시 쉼터에서 쉬기로 한 세 사람은 준비해 온 간식을 꺼내 군것질 타임을 즐겼다.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려던 정은지는 딱딱해진 마스크를 발견하고 "마스크를 잠깐 벗어놨는데 얼었다. 이거 부드러운 재질인데 이럴 수가 있냐"라며 황당해했다.

다시 출발하기 전, 세 사람은 등산화에 덧대 미끄럼을 방지하는 아이젠을 했고 이선빈이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리다"라고 말하자 한선화는 "그래서 체온 떨어지기 전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선화는 뒤처지는 정은지와 이선빈을 두고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선빈이 "대장님!"이라며 소리치자 "춥다. 이건 생존이다. 나는 너무 추워서 움직여야 할 것 같다. 빨리 걷고 싶어서 먼저 왔다"라고 해명했다.


이선빈은 눈싸움을 즐기는 정은지와 한선화를 뒤에서 지켜보며 "저는 빠져 있겠다. 그래도 저는 나름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한 번도 쉬지 않았다"라며 자신을 변호하다가 한선화와 정은지에게 "먼저 올라가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선화는 "나는 우리 선빈 대원을 믿는다"라며 이선빈을 챙겼다.

오르막이 끝나고 평지가 나오자 이선빈은 "이런 평지라면 5시간도 걸을 수 있다"라며 반가워했고 정은지는 "산이 사람을 달랠 줄 안다. 이래서 초보자에게 좋다고 하는 것 같다. 오르막도 코스가 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선화가 "태백산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하자 정은지는 "우리는 안 사랑하냐"라고 물었다. 한선화는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이선빈은 "나는 대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가 "그래도 이상형은 있을 수 있지 않냐. 만나는 사람이랑 이상형은 다를 수 있다"라고 말하자 이선빈은 "근데 꽤 썩 맞는다"라고 답했다. 한선화는 "나는 너희가 정말 너무 좋다. 사랑한다. 연예계에서 따뜻한 정을 처음 느껴본다"라며 정은지와 이선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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